한국무역협회, '일본시장연구회' 발족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 짜 : 09-05-06 09:30 조회 : 3415
한국무역협회, '일본시장연구회' 발족
단기 효과 중심 사업 마련…"대일 수출 확대할 것"

급증하고 있는 대일 역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무역관련기관·경제단체·무역업체들이 '일본시장연구회'를 발족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올해 1~8월 중 대일 무역적자가 232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35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와 공동으로 대일 역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에 발족된 일본시장연구회는 특히 단기적으로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대일 역조개선 대책이 모두 중장기 대책에 집중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시행되지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발족식과 함께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무역협회와 지경부가 내놓은 단기대책에 대해 무역업계의 의견을 수렴,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단기 대책으로는 우선 11월 말경에 개최될 일본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안이 제시됐다. 또 일본 현지에서 창업한 한국기업들을 '대일 수출 전문상사'로 지정하고, 이들을 대일 수출을 원하는 초보 수출기업과 연결해 대일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한국상품을 입점시키는 방법과 대일 수출 유망 50개 품목·100개 기업을 선정해 무역유관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형식 등도 제시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일본시장연구회는 앞으로 대일 수출을 확대하고 대일 수입을 줄이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추진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시장연구회는 무역협회가 사무국을 맡아 지경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수출보험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농수산물유통공사·수입업협회·대일 수출입 업체 임직원 등 약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매분기별로 한번씩 회의를 개최한다.

<대덕넷 박태진 기자>bluetomato33@hellodd.com
2008년 09월 23일